CBT 기념 유저 리뷰

(긴 글과영상) CBT 리뷰 A to Z

레아 186 2025.06.16 01:36



일단 이런 국산 개발 국산 서비스 게임은 잘 되길 바라는 입장으로서

이번 CBT 쭉 플레이하고 느낀 점을 정리하겠습니다


1. 영웅

성장 장벽이 낮고, 성능도 꽤 준수한 주인공 캐릭터를 내 스스로 이름 짓고 키울수 있다는게

이 게임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라그나로크 아레나 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 때 그 게임을 해봤을 때도

뽑기로 컨트롤 되지 않는 주인공 캐릭터가 따로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었거든요



2. 그 외는 평범한 인상, 성장 밸런스는 매우 미흡

레벨이냐 스킬이냐, 장비냐, 진급이냐,,, 여러 성장요소가 있는데, 진급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진급은 어쨌든 과금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대로 출시되면 당연히 안되겠죠


그에 비해 그 외 장비는 체감이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일단 전투력, 스탯상승치가 진급에 비해 너무 미미해요

진급의 메리트만큼은 다른 성장요소로 인한 전투력 상승을  보장해주면 좋겠습니다.



3. 뽑기 화면, 괜찮은가?

수집형 게임은 뽑기 화면의 연출 애니메이션도 엄청 중요합니다.

일단 SSR이 나왔을 때, 앞 애니메이션의 연출이 잘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급 캐릭터가 나왔으면 좀더 확실하게 눈에 띄는 연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거기에서 한번더 얘기하고 싶은게,

10뽑기준

뽑기 애니메이션에서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 빛이 방출되며, 그것이 동료로 형상화되고, 다시 지상으로 내려가는 연출입니다.






이 연출은 엄밀히 말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분명 노란색 빛이 있었는데, SSR이 뽑히지 않았다는거죠


동료창 보면, SSR이 노란색이고, 보라색은 SR, 파란색은 R을 나타냅니다.

의도한건지 모르겠는데, 하필 딱 그 세가지 등급의 색깔이 애니메이션에 고정적으로 있습니다


실제로는 뽑기를 누르는 시점에 이미 그캐릭터가 획득이 되는것이지만,

뽑는사람 입장에선 연출과 결과가 다른거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 애니메이션에서 발사되는 빛을 실제 결과에 맞춰서 할게아니라면,

연출 애니메이션을 처**터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4. 아레나 보상으로 배포 SSR을 추가 건의

PVP 컨텐츠를 단순하게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얻는것이 전부라면,

전투도 어차피같은 방식인데 컨텐츠의 특별함과 재미를 크게 느끼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레나 상점에서 구매할수 있는 특정 SSR 캐릭터를 지정해주는것도 좋아보이네요

예를들면 이번 CBT에서 기본으로 제공해주던 레오 정도는 뽑기 라인업에 넣지 않고 아레나 보상으로 주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5. 미궁과 협력 임무 보상은 지나치게 좋은 편

CBT하면서 다들 느끼셨을텐데, 

일단 미궁 보상은 아무리 무/소과금 유저를 고려했어도 너무 좋습니다.

스테이지 내 지역 클리어만해도 상당 수의 코인이 들어오는데, 랭킹보상까지 있어서

아마 이 부분은 너프의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SSR 선택교환이라는 보상자체는 맘에 드는데,

주단위컨텐츠로 예상되지만 그걸 고려해도 노력에 비해 코인이 좀 많이 들어오는편입니다


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키운 캐릭 몇개 라인업에올려놓고 누군가 써주면 우정포인트를 몇번이고 받을수 있습니다.

소환권 1장도 아니고 10장에 우정포인트 1000개면 엄청 싼건데,

문제는 보통 친구를 등록할떄 열심히, 돈 많이쓴 사람을 친구로 등록하고 싶어할거란 것이고,

과금을 많이해서 협력시 많이 선택되는 속칭 인싸 유저는

추가 과금을 줄이면서 우정 포인트만으로도 성장이 보장된다는거죠

과금유저와 무과금유저 격차는당연히 있어야하지만, 이건 그 격차를 크게 만들어버립니다



6. PVE 스테이지 장벽은 완화 필요

왕가등의 특정 성장재료를 모으는 던전들은 5스테이지마다 난도, 정확히는 요구 전투력이 급상승합니다

이건 성장 밸런스 맞추는것과 함께 같이생각해야할 문제입니다.




7. 일러스트 퀄리티 업은 필요하다

솔직히 퀄리티 업이라고 하는게, 개인의 취향들이 있어서 이부분은 별말안하겠지만,


라이브 2D에 클로즈업이 대부분 잘 안되어있습니다

유디트의 경우 LR로 올렸더니 일러스트 매력이 더 떨어진 케이스라고 생각되는데,

일단 캐릭터의 형체가 화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진점입니다.

캐릭터보다는 배경이 중심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뒷 배경은 자세히 보기 같은걸로 확인할 수 있는게 깔끔하다고 생각되고,

이런 화면은 전신이 꼭 다 보이지 않아도 됩니다

더 클로즈업하는게 좋겠습니다.

유디트 LR 일러는 이전 일러에 비해 얼굴이 잘 안보여요

캐릭터에 매력을 느낄수 있으려면 그만큼 캐릭터 중심의 강조된 연출도 필요합니다


8. 메타가 직관적이지 않다

마비라든지 넘어짐이라든지, 상태이상이 너무 다양합니다.

이건 덱을 짜보고싶어도 너무 복잡하게 느껴질수있는 부분입니다.

간소화해서 직관적으로 만들필요가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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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서비스 예상

일단 위의 내용말고도 예상되는 부분은


CBT에 등장하지 않은 픽업 소환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현재 CBT에는 오픈되지 않은 사항이 이벤트 스테이지입니다.


아마 계절도 있고해서, 여름 수영복 관련 이벤트가 될거 같네요.


10-20 올클리어로 확인할수 있는 히든 일러스트가 아마 그 이벤트의 컨셉일러일거 같구요

그럼 이벤트와 관련된 캐릭터 픽업 소환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 CBT에 있는 소환화면은 첫 리세뽑기가 보장되는, 그저 통상소환이라는 점입니다.

소환화면 왼쪽에 빈 여백, 채워질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리고, 현재 대부분의 캐릭터는 후열을 저격하지 않습니다.

중열 저격캐릭터도 소수고, 대부분의 전투양상에서 앞부터 제거해나가면서 전투를 클리어해나가거든요

그래서 확실한 전열탱커와 확실한 후열의  딜러+서포터만 갖춰도 덱 안정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이걸 카운터 칠수 있는 캐릭터는 아마 후열부터 저격할수 있는 형태가 되는데, 현재 통상소환범위에서는 마땅치않습니다.

추후 정식서비스로 나올 신캐는 후열 타게팅할수 있는 형태가 될거 같네요





아래는 플레이 전반적인영상입니다.



저는 유튜브를 하고 있는 레아 라고 합니다.

일단 이게임은 응원의 입장으로서 정식출시 되면 최소 한달은 해볼거 같습니다

느끼셨겠지만, 가장 맘에든 동료 캐릭터는 유디트 누님입니다

정식출시되면 꼭 함께하고싶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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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 2025.06.16 18:50

    올리신 스크린샷이랑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 악마 2025.06.16 18:49

    아니에요.
    옷뿐만 아니라 빛줄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 노란색 빛줄기가 아니라 그 빛줄기에 글리치가 조금 튀어오를 때가 있는데, 그 때도 ssr이에요.

  • 세시리스 2025.06.16 17:08

    이거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레아 승급 후 퀼리티 떨어져보이는거
    저도 느낌 사람 생각하는건 비슷하네요
    선택해서 설정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승급해서 바꿘건데
    퀄리티를 올릴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 잉여퓨리 2025.06.16 09:28

    저도 하고 있는데 뽑기 화면에서 구분이 되긴 합니다. 방법이 이제 뽑기 화면 연출 중 여러 명의 사람이 공중에 떠 올라 있을 때, 옷이 빛나는 지 아닌 지에 따라서 구분되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뽑기 게임이 뽑기에 보여주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 작성자 레아 2025.06.16 10:47

    네 몇번 뽑다보니 저도 발견하긴했는데
    단순하게 SSR이 라인업에 있다 없다로
    애니메이션을 결정하도록 코딩된거같습니다
    2명 이상 뽑혔을때도 1명일때랑 연출이완전히 동일하게나온다는게 성의의 문제같네요

    근데 그것과별개로 앞의 빛줄기는 아예 색깔을바꾸는게아니면 현재의 연출은 낚시성이 강합니다

    사실